뉴욕 메츠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수요일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후안 소토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킬 전망이다. 소토는 지난 4월 3일 오른쪽 종아리 염좌 부상을 당한 뒤 15경기에 결장했다.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소토의 복귀가 팀에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11연패 중인 팀이 전 선수단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 -- 후안 소토의 종아리 부상은 메츠의 부진에 영향을 미쳤지만, 11연패의 유일한 원인은 아니다. 메츠는 시즌 초반 4승 4패를 기록했으나, 소토가 빠진 뒤 3승 11패에 그치며 7승 15패로 내셔널리그 최하위 성적을 기록 중이다. 부상 전 소토는 8경기에서 타율 0.355, 출루율 0.412, 장타율 0.516, 홈런 1개와 2루타 2개를 기록하며 팀 내 야수 중 가장 높은 WAR을 유지하고 있었다. 메츠는 소토가 출전했을 때 경기당 평균 4.38점을 냈으나, 그가 빠진 뒤에는 2.64점에 그쳤으며, 그가 없는 14경기 중 9경기에서 2점 이하를 득점하는 데 머물렀다. 카슨 벤지, 제레드 영, MJ 멜렌데즈 등 구원 투수진과 후보 선수들이 그의 공백을 메웠다. 소토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없이 시티 필드에서 라이브 피칭을 상대하고 화요일 베이스 러닝 및 수비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를 준비했다.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분명히 도움이 되겠지만, 한 선수에게 모든 부담을 지울 수는 없다. 그의 존재감이 타선에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후안 소토가 오면 갑자기 다 이길 것'이라는 식으로 압박을 주는 것은 그에게도 공정하지 않다. 서로를 믿고 뭉쳐야 한다. 그래도 그가 라인업에 합류하는 것은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츠에서의 첫 시즌인 2025년, 소토는 160경기에 출전해 내셔널리그 도루 1위(38개), 메이저리그 볼넷 1위(127개)와 함께 홈런 43개를 기록했으며, 2024년 12월 15년 7억 5,6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뒤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3위에 오른 바 있다. 메츠는 당분간 소토의 출전 시간을 신중하게 관리할 계획이며, 초기에는 연전이 있을 경우 최소 한 경기는 지명타자로 기용하고 이후 정상적으로 좌익수 수비를 맡길 예정이다. 선수단 정리가 필요한 가운데, 포수 헤이든 센저를 트리플A 시라큐스로 내려보내거나 최근 8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인 베테랑 토미 팜을 방출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