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이 랴오닝 항공모함을 주축으로 하는 항모 전단을 서태평양으로 파견해 실사격 훈련과 전술 비행을 포함한 정례 훈련에 돌입했다.
중국 해군은 화요일 이번 파견을 발표하며 훈련의 목적이 전투 능력 검증 및 강화에 있다고 밝혔다. 훈련 내용에는 장거리 해상 전술 비행, 실사격, 지원 작전, 통합 수색 및 구조 활동이 포함된다.
해군은 이번 활동이 연간 계획에 따른 정례적인 훈련이며 국제법을 완전히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훈련의 정확한 위치나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랴오닝함 전단은 미야코 해협 동쪽에서 비행 훈련을 진행 중이다. 중국은 일본 측에 사전 통보를 했으나, 도쿄는 통보 내용이 불충분하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지난 12월 오키나와 인근에서 중국 J-15 전투기가 일본 F-15 전투기를 향해 레이더를 조준했던 사건이 앞서 보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