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해안경비대의 제이 타리엘라 준장은 바타네스주 논란을 언급하며 중국 대사 징취안의 방문을 앞둔 지방 정부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타리엘라 준장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지방 정부 고위 관계자들에게 신중함을 기할 것을 권고하며, 중국 대사가 방문한 지 한 달 뒤 바타네스주에서 발생했던 일을 상기시켰다. 그는 지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징취안 대사와 로날드 아구토 주니어 바타네스 주지사 및 종 나누드 부주지사 간의 회동을 언급한 것이다. 6월 30일, 난징대학교 등 소속 학자들은 바탄섬이 대만의 자연적인 연장선이며 주권이 중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7월 10일 타리엘라 준장은 중국 공산당의 선전 활동을 강력히 비난했다. 중국 대사관은 궈웨이 부대변인을 통해 타리엘라 준장이 적대감을 조성하려 한다고 반박했다. 필리핀 외교부는 바타네스주에 대한 필리핀의 주권은 이미 확립된 사안으로 논의의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