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테레사 라자로 필리핀 외무부 차관은 7월 21일 아세안 외무장관 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아융인 쇼울 충돌 문제를 제기했으나 아무런 반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장관들은 이 문제를 추가 논의할 예정이며, 라자로 차관은 미국 및 중국 측 카운터파트와의 별도 회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충돌은 7월 20일 아융인 쇼울(세컨드 토마스 암초라고도 함) 인근의 BRP 시에라 마드레함 근처에서 발생했습니다. 필리핀군에 따르면, 필리핀군 병사 한 명이 중국 해경 대원이 휘두른 나무 곤봉에 맞아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는 2024년 7월 이후 발생한 첫 주요 사건입니다.
라자로 차관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비공개 회의 직후 언론을 통해 해당 사안을 제기했으나 다른 장관들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이러한 무반응이 해당 문제가 필리핀과 중국 간의 논의 대상이라는 점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7월 21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징 취안 주필리핀 중국 대사를 말라카냥 궁으로 소환했습니다. 라자로 차관은 아세안 회의 참석차 마닐라를 방문 중인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및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각각 별도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