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법원은 바기오 시의 노트르담 드 샤르트르 병원(Notre Dame de Chartres Hospital)에 약 10년 전 의무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 노인 환자들에게 90만 8,116페소를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6월 18일 자 판결을 통해 벌금은 기존 770만 페소에서 7만 페소로 감액되었다.
항소법원 제11 특별부는 12% 부가가치세 면제 및 20% 노인 할인 혜택을 적용하지 않은 병원 측의 행정적 책임을 인정하며 공화국법 제7875호를 근거로 판결했다. 해당 시설에 대한 민원은 2018년에 제기되었으며, 이로 인해 필헬스(PhilHealth)는 77건의 위반 사항을 근거로 770만 페소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부가가치세 면제, 노인 할인, 필헬스 급여 혜택 순으로 공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명시했다. 병원 측은 자사의 청구서에 매출 부가가치세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은 피해 환자들에 대한 전액 환급을 명령하는 한편, 벌금 산정에 있어서는 위반 행위를 단일 위반으로 간주했다. 노트르담 드 샤르트르 병원은 성 바오로 샤르트르 수녀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도 필헬스 인증 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