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7월 첫 20일간 강수량이 474.7mm를 기록하며 평년 월간 총강수량을 23% 넘어섰다. 홍콩 천문대는 화요일, 주말 동안 추가적인 폭우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천문대 자료 분석 결과, 7월 1일부터 20일까지 홍콩에 내린 비는 474.7mm로 집계됐다. 이는 7월 평년 총강수량인 385.8mm보다 23% 많은 수치다.
6월 또한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려 600.5mm를 기록했으며, 이는 예년 대비 22% 높은 수치다. 천문대는 지난달 세 차례의 흑색 폭우 경보를 발령했으며, 6월 초부터 현재까지 총 48건의 폭우 경보를 내렸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령된 25건의 경보보다 거의 두 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상 패턴이 지구 온난화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으며, 현재 열대성 저기압이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문대는 화요일 성명을 통해 주말 동안 다시 폭우가 도시 전역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