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예술 큐레이터가 쿵후 전설 이소룡의 홍콩 입성 8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월요일 실물 크기의 이소룡 청동상을 공개했다. 이 동상은 이소룡 가족이 살았던 옛 거주지 터이자 현재는 철거된 조던 네이선 로드의 푸루덴셜 센터에 영구 설치되었다. 기념 전시회는 5월 말까지 이어진다.
엔터테인먼트 기업 hmvod와 하이만 응 큐레이터는 이소룡 가족의 옛 거주지였던 장소에 실물 크기 청동상을 공개했다. 이소룡 가족은 그가 태어난 직후인 1941년 홍콩으로 돌아와 조던 네이선 로드에 위치했던 지금은 철거된 공동주택에 살았다.
5월 말까지 열리는 '이소룡: 귀향 – 85주년 기념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과 희귀 포스터들이 전시된다. 이번 행사는 중국 본토의 노동절 황금연휴 기간인 5월 1일부터 5일까지와 맞물려 진행된다.
하이만 응 큐레이터는 "스타의 거리에 있는 동상 외에도, 그의 철학적인 면모인 '물과 같이 되어라(be like water)'를 반영하기 위해 어린 시절 살던 집 앞에 이 조각상을 설치했다"며 "이는 홍콩의 격동기에 우리가 차분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시의적절한 일깨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번에 설치된 동상은 스타의 거리에 있는 기존 동상과 함께 이소룡의 철학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