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청은 과잉관광 대응 지역을 47곳에서 1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전문가 패널에 제출된 기본 관광 진흥 계획 초안에 포함된 조치로, 2030 회계연도까지의 관광 정책을 개요한다. 유입 관광객 목표는 유지하면서 재방문객 목표를 3,600만 명에서 4,000만 명으로 높인다.
일본 관광청은 1월 31일 전문가 패널에 기본 관광 진흥 계획 초안을 제출하며 현재 47곳에서 100곳으로 관련 지역을 확대해 과잉관광 대책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2026~2030 회계연도를 다루는 이 계획은 3월 내각 승인을 목표로 한다. 2025년 유입 관광객 지출은 사상 최고 9.5조 엔을 기록해 자동차 17조 엔 다음으로 일본 2위 수출이 됐다. 관광청은 유입 관광을 지역·국가 경제 성장의 전략 산업으로 삼는다. 2030 회계연도 6천만 명 방문객과 15조 엔 지출 목표는 유지한다. 다만 최대 집단인 중국 관광객은 11월 이후 급감했는데, 타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국회 대만 유사시 발언으로 한중 관계 악화 탓이다. 초안은 특정 국가·지역 의존을 줄인 관광 전략 필요성을 강조하며 산업 지속 가능성과 국제 정세 변화 등 위험 대응력 강화 조치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