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국제공항은 2025년 국제선에서 사상 최대인 23,906,893명의 외국인 승객을 처리하며 관광 붐 속 2년 연속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지만, 중국행 항공편 감소가 미래 우려를 낳고 있다.
치바현 나리타 국제공항의 2025년 국제선 외국인 승객은 23,906,893명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하며 2년 연속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나리타 국제공항공사가 밝혔다. 전체 승객 수는 42,255,291명으로 6% 늘었으며, 이는 강한 수요에 맞춰 항공사들이 주로 미국과 중국행 노선 및 편수를 확대한 영향이다. 기자회견에서 후지이 나오키 사장은 “나리타는 최대 관문 역할을 한다. 인바운드 관광을 촉진하면 승객 수는 더욱 증가할 수 있다”며 일본이 처음으로 4천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12월 “외국인 승객, 특히 관광객이 견조했다”며 2,108,313명의 외국인이 국제선을 이용해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 월간 신기록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일본 여행 자제 요청에 따라 12월 중국행 항공편은 18% 줄어 2,122회에 그쳤다. 1월 토요일 기준 중국행 편수는 1,524회로 27% 감소했으며, 후지이 사장은 “감소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2월 음력 설 연휴를 앞두고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광 호조가 공항 역할을 강화하지만, 중국 교통 감소는 지정학적 위험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