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카잔 방문 중 소형 모듈 원자로를 중심으로 러시아와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금요일 러시아 카잔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실무 방문 중 '러시아 투데이(Russia Today)'와의 인터뷰에서 자국의 원자력 에너지 프로그램과 관련해 러시아와 협력하는 데 관심을 표명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필리핀이 신흥 원자력 기술, 특히 소형 모듈 원자로(SMR)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러시아가 앞서 있다고 언급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러시아가 특히 소형 모듈 원자로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7,6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은 전력이 필요한 모든 곳에 해저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는 매우 흥미로운 분야"라고 말했다.
이러한 원자로는 70~300메가와트 규모로 단일 섬이나 외딴 지역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