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의 투수 매튜 보이드가 지난 4월 6일 왼쪽 이두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뒤, 목요일 트리플A 아이오와에서 첫 재활 등판을 가졌다. 35세의 좌완 투수인 보이드는 3과 2/3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으나, 6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복귀를 향한 긍정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매튜 보이드는 목요일 콜럼버스에서 열린 트리플A 아이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는 왼쪽 이두근 염좌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4월 3일자로 소급 적용)에 오른 이후 첫 재활 등판이었다. 그는 아이오와의 연장 승리 경기에서 3과 2/3이닝 동안 64개의 공을 던지며 3실점, 6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보이드의 직구 구속은 초반에 시속 94.1마일에 달해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평균인 92.7마일을 상회했으나, 이후에는 평균 93.1마일을 기록했다. 그는 첫 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으나 2회에 고전했다.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에게 선두타자 2루타를 허용한 뒤 놀란 존스에게 1타점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맞았고, 이어지는 2루타와 희생플라이로 실점했다. 하지만 이후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보이드는 3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4회에도 삼진 2개를 추가한 뒤 게이브 클로보시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2026시즌 초반 컵스의 선발진은 케이드 호튼의 시즌 아웃 부상과 잭슨 위긴스, 필 메이튼, 헌터 하비의 부상자 명단 등재로 여전히 전력 누수가 심각한 상태다. 개막전 선발이었던 보이드는 부상 전 등판에서 내셔널스를 상대로는 고전했으나 에인절스를 상대로는 5와 2/3이닝 2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하는 등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구단은 이두근 염좌가 경미한 수준이라 판단하며, 짧은 부상자 명단 생활 후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