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시는 다이쿠마치 유흥가에서 강제 손님끌기 행위를 막기 위해 AI 탑재 보안 카메라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인간 움직임을 분석해 수상한 행동을 감지하고 음성 경고를 발령한다. 주민들의 공공안전 악화 불만에 대응한 조치다.
미토시는 일본에서 드문 시도로 유흥가에서 ‘객끌기(강제 손님끌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했다. 3개월 학습 기간 후 2026년 봄 완전 가동된다. 2025년 12월 16일 미토 최대 유흥지구 다이쿠마치 3곳에 AI 장치가 달린 카메라와 스피커가 설치됐다. 이 기술은 지나가는 사람을 뒤따르거나 길을 막거나 손을 대는 등의 패턴을 이미지로 분석한다. 감지 시 스피커에서 ‘객끌기는 시 조례 위반’ 또는 ‘유인당하지 마라’ 등의 경고를 방송한다. 심각한 경우 안면인식으로 개인을 식별하고 경찰에 정보를 공유한다. 다이쿠마치 중심에는 호스티스 바와 이자카야 등 100곳 이상의 업소가 있으며, 이바라키현 조례가 금지에도 불구하고 있다. 주민들의 안전 우려에 시는 기존 10개 보안 카메라를 배치하고 연말 기간 경찰과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도쿄 기반 회사와 중앙정부 보조금으로 개발됐으며, AI가 행동을 학습하는 동안 표준 카메라로 작동한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영상은 30일 후 삭제되며 오용 감지에만 사용된다. 해당 지역을 자주 찾는 80대 남성은 ‘[카메라가] 24시간 감시할 것이다. 존재만으로도 경고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 주민협회장 오츠카 이와오(52)는 ‘나쁜 짓 하는 자들이 카메라 사각지대 골목으로 숨을 수 있다. 경찰 순찰 강화 등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시 공공안전과장 타자와 하루히코는 ‘정확도가 높아지면 상시 인력 감독과 같다. 미토 주민과 관광객이 다이쿠마치를 안심하고 방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내각부 지역미래전략본부 관계자는 ‘드물고 선진적’이라며 확대 도입을 희망했다. 2024년 효고현 고베·니시노미야 실험이 정지 움직임을 표시하며 오탐 발생한 것과 달리 미토는 특정 행동에 초점. 시는 효과 평가 후 확대와 시정 모니터 알림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