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드레이그 해링턴이 일요일 사이오토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U.S. 시니어 오픈에서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메이저 대회 3회 우승자인 해링턴은 마지막 라운드 시작 당시 1타 차 열세를 극복하고 역전승을 거두며, 이 대회에서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되었다.
해링턴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상급 선수들을 차별화할 핵심 요소로 골프의 심리적 측면을 꼽았다. 그는 기술의 발전으로 선수들의 신체적 기량이 상향 평준화되었으며, 기량의 포화 상태에 이른 상황에서 향후 성패는 상상력과 회복 탄력성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아일랜드 출신인 해링턴은 앞서 이번 주 초 프로 경기가 요구하는 조건에 대한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기본적인 볼 타격 능력을 갖춘 이후에는 경기가 거의 전적으로 정신력 싸움이 되며, 풍부한 경험이 압박감과 불운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해링턴은 또한 자주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즐기며 자신의 일정에 대회를 추가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우승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토요일 4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이날 최저타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