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이 LAH-1 미론 헬리콥터 57대 중 47대의 엔진에서 부식 결함이 발견돼 비행을 중단했다. 6월 13일 국방조달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조립 공급한 헬기들의 운용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은 4월에 47대에서 부식이 확인됐으며 38대에서는 균열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결함은 엔진 내 공기 흐름을 안정시키는 디퓨저 부품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엔진은 프랑스 Safran S.A.가 개발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에서 생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조립 과정이 원 제조사 요구사항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미론 헬기는 노후한 500MD와 AH-1S 코브라 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됐다. 군은 2031년까지 약 160대를 운용할 계획이다. 국방조달청은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