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출전한 두 한국 선수 임성재와 김시우가 컷 통과 선수들 중 46위와 47위로 대회를 마무지었다.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 77타로 3오버파 291타를 기록했으며, 김시우는 4오버파 292타로 그 뒤를 이었다.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현지시간 12일)에서 임성재는 77타(버디 1, 보기 4, 더블보기 1)를 기록하며 7번째 출전에서 3오버파 291타로 홀로 46위에 자리했다. 그는 대회 첫 날 76타에 이어 2·3라운드 연속 69타를 치며 반등했으나 마지막 날 최악의 성적을 냈다. 티샷 14개 중 9개 페어웨이 온, 18개 그린 중 10개 레귤레이션 온으로 부진했다.
김시우는 9번째 마스터스에서 75-73-72-72타를 기록하며 70타를 한 번도 세우지 못하고 4오버파 292타로 47위에 머물렀다. 최종 라운드에는 버디 5개와 보기 5개가 상쇄됐으나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8명 중 한 명으로 마무리했다. 그는 14개 페어웨이 중 10개, 18개 그린 중 11개를 공략했다.
이번 대회는 시즌 첫 메이저로, 세계 2위 로리 맥일로이가 12언더파 276타로 디펜딩 챔피언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방어하며 스코티 셰플러(1위)를 1타 차로 제쳤다. 맥일로이는 잭 니클라우스, 닉 팔도, 타이거 우즈에 이은 네 번째 연속 우승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