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오 대학의 탭 볼드윈 감독은 지난 6월 8일 팀 활동 중 발생한 르네 바터보니와 디바인 아딜리 선수의 익사 사고와 관련하여 6월 12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사과했다.
볼드윈 감독은 학교 측이 게시한 8분 분량의 영상에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아우로라주 디파쿨라오의 한 해변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 이후 선수들과 그 가족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자책감을 표했다. 감독은 팀이 해안가를 따라 정기적인 훈련을 하던 중 강한 조류에 휩쓸려 18세의 바터보니와 21세의 아딜리 선수가 위험한 바다로 떠밀려가 익사했다고 설명했다. 볼드윈 감독은 두 선수의 가족들이 겪고 있을 슬픔이 무엇보다 크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조사와 관련하여 필리핀 경찰을 포함한 당국으로부터 소환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 노동고용부는 볼드윈 감독에게 외국인 취업 허가증(Alien Employment Permit) 제출을 요구했으며, 법무부는 그에 대한 출국 금지 명령(Immigration Lookout Bulletin Order) 요청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