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PCO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전, 14년 만에 도쿄로 전력 송전

도쿄전력홀딩스는 니가타현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자력발전소 6호기에서 14년 만에 도쿄 수도권으로 전기 공급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월요일 새벽 그리드 연결 테스트를 실시하고 저녁에 본격 송전을 시작했다. 상업 운영은 3월 18일 예정이다.

도쿄전력홀딩스(TEPCO)는 2026년 2월 18일, 니가타현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자력발전소 6호기가 도쿄 수도권으로 전기 송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14년 만이다. 회사는 월요일 오전 2시 55분에 송전망 연결 테스트를 실시해 출력을 점차 20%인 27만kW까지 높였다. 오후 10시에 본격 송전을 시작했다. TEPCO는 원자로 출력을 50%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달 말 회사는 온도나 압력 변화로 인한 이상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원자로를 정지한 뒤 재가동해 출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상업 운전은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승인을 전제로 3월 18일 시작될 전망이다. TEPCO에 따르면 원자로가 한 달간 안정적으로 가동되면 3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6호기는 제어봉 인출 중 경보가 울려 1월 23일 가동을 중단했다가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한 뒤 2월 9일 재가동했다. 제어봉은 핵분열 연쇄반응을 조절한다. 2월 12일 중성자 측정 장치가 고장 났으나 부품 교체 후 2월 14일 정상 작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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