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지난해 체결된 무역 협정의 관세 상한을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강제 노동 관련 관세 조사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다.
잼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6월 4일 파리에서 열린 OECD 회의에서 "거래는 거래"라며 EU와의 협정을 포함해 관세 상한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월 4일 소셜 미디어에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화상 통화를 했다며, 한국에 합의된 수준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같은 날 그리어 대표와 만나 강제 노동 조사 결과와 향후 무역 현안을 한국-미국 협정 틀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협정에서 미국은 한국에 대한 상호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미국은 2월 대법원 판결로 무효화된 상호 관세를 대체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