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로시가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압도적인 2026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26세의 우완 투수인 로시는 지난 금요일 더블A 서머셋으로 승격되었으며, 1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그는 시즌 초반 양키스 유망주 상위 30인 리스트에서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시는 2024년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한 뒤 1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자유계약선수로 양키스에 입단했다. 그는 대학 시절 우여곡절을 겪었으며, 토미 존 수술로 2023시즌 전체를 결장하는 시련을 극복해냈다.
4월 7일 하이A 허드슨 밸리에서의 시즌 첫 등판 이후, 로시는 20이닝 이상 투구하며 0.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상대 타자들은 그를 상대로 타율 .104에 그쳤으며, 탈삼진-볼넷 비율은 26대 3을 기록 중이다.
그는 시속 90마일 중반대에서 최고 100마일까지 나오는 직구와 높은 회전수의 슬라이더, 그리고 스플릿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이번 시즌 향상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9이닝당 볼넷 허용률을 2.2개까지 낮췄다.
양키스는 최근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무명 선수들을 효과적인 구원 투수로 육성해내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로시 역시 해리슨 코헨, 휴스턴 모릴과 함께 구단의 주목받는 유망주 명단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