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 로키 사사키가 2026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4이닝 1자책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날 다저스는 4-2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어려운 스프링 캠프를 보낸 사사키의 대응을 칭찬했다.
2024-25 오프시즌 일본에서 다저스로 이적한 사사키는 2025년 루키 시즌 동안 8번의 선발과 2번의 구원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4.46으로 고전했다. 그는 36 1/3이닝 동안 28개의 탈삼진과 22개의 볼넷을 기록하며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FIP) 5.80을 기록했고,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인해 상당 기간 결장했다. 사사키는 포스트시즌에 복귀하여 불펜에서 팀의 월드시리즈 2연패를 도왔으나, 다저스는 그가 2026년 3연패를 향한 선발 로테이션의 핵심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년도의 기계적인 불안정성으로 인한 제구 난조가 이어지며, 스프링 캠프에서는 4경기 8 2/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5.58, 볼넷 15개를 허용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월요일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사사키는 78개의 투구 중 45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 넣었다.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98마일(약 158km)을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시속 99마일(약 159km)까지 나왔으며, 스플리터는 60%의 헛스윙률을 기록했다. 또한 새롭게 다듬은 커터-슬라이더 하이브리드 구종으로도 성과를 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개선된 모습을 높게 평가했다. 로버츠 감독은 "그것이 바로 성장"이라며 "이번 등판을 앞두고 긴장한 것으로 알지만 잘 대처했다"고 말했다. 가디언스의 타선을 상대로 4이닝을 소화한 것이 압도적인 투구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사사키의 이번 호투는 다저스의 선발진 건강 문제 속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