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일요일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유망주 저스틴 로블레스키는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5승 무패를 기록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 젊은 좌완 투수를 클레이튼 커쇼에 비유했다.
저스틴 로블레스키는 마운드에서의 당당한 존재감과 심지어 스케쳐스 신발을 즐겨 신는 모습까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에게 클레이튼 커쇼를 연상시켰다. 24세의 좌완 투수인 그는 올 시즌 선발 등판하여 32이닝 동안 단 2자책점만을 허용하며 다저스 선발진의 중심을 잡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 밑에서 받은 멘토링을 언급하며 로블레스키의 준비 자세와 공격적인 투구 방식을 칭찬했다. 로버츠 감독은 “그는 클레이튼이라는 훌륭한 멘토를 두고 있다”며 “타자들에게 정면으로 맞서고 배트 중심에 맞게끔 유도하는 방식을 그대로 닮아가고 있다”고 말했다.동료로서 미래의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커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 로블레스키도 같은 생각을 밝혔다. 그는 “커쇼의 일상적인 루틴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일요일 경기에서 그는 삼진은 하나도 잡지 못했지만 6피안타 1볼넷으로 효율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였고, 뒤이어 등판한 불펜진이 승리를 지켜냈다.LA는 경기 초반 카디널스 투수 더스틴 메이를 상대로 점수를 뽑아냈다. 2회초 카일 터커의 2루타와 맥스 먼시의 볼넷 이후 앤디 파헤스의 1타점 2루타, 그리고 김혜성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2-0 리드를 잡았다. 5회에는 프레디 프리먼이 2사 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고, 9회에도 다저스는 한 점을 추가했다.승리에도 불구하고 프리먼은 최근 팀 타선의 부진을 인정했다. 그는 “좋게 포장할 방법은 없다. 우리는 그동안 좋지 못했고, 더 나아져야 한다”며 “다행히 로보(로블레스키)를 포함한 우리 선발진은 놀라운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고 말했다. 동료들은 커쇼와 완전히 비교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는데, 프리먼은 웃으며 “아직은 아니다. 클레이튼 커쇼는 클레이튼 커쇼로 남겨두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