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MLB 올스타전이 화요일 밤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메리칸 리그 감독 존 슈나이더는 블루제이스의 투수 딜런 시즈를 선발로 지명했고, 내셔널 리그 감독 데이브 로버츠는 필리스의 좌완 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선발로 선택했다.
시즈는 팬그래프 기준 WAR과 탈삼진 부문에서 아메리칸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산체스는 11승 4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 중이며, bWAR 5.4로 전체 투수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 투수 모두 월요일 미디어 데이에서 이번 경기에 나서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메리칸 리그 라인업에서는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이 중견수로 나서며 리드오프를 맡는다. 양키스의 벤 라이스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닉 커츠의 부상으로 1루수 선발 출전이 결정되었다. 내셔널 리그 측에서는 카일 슈와버가 지명타자로, 브랜든 마쉬가 우익수로 출전한다.
양키스 듀오인 벤 라이스와 캠 슈리틀러, 타이거스의 신인 케빈 맥고니글 등 여러 생애 첫 올스타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 참가한다. 필라델피아 지역 출신인 맥고니글은 고향 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 것에 대해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기는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8시에 FOX를 통해 방송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리는 첫 올스타전이자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다섯 번째 올스타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