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는 월요일 행크 애런의 통산 755호이자 마지막 홈런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벽화를 헌정했다. 행사는 밀워키 브론즈빌 지역의 클린턴 로즈 시니어 센터에서 열렸다. 행크 애런의 미망인 빌리 애런이 참석해 구단과 함께했던 시간을 회고했다.
89세의 빌리 애런은 기념식에서 남편이 마지막 두 시즌을 보내기 위해 밀워키로 돌아왔던 때를 회상하며 연설했다. 그녀는 남편이 자신의 전성기가 지났다고 느꼈을 때 다시 돌아오도록 설득한 사람이 버드 셀릭 전 구단주였다고 전했다. 애런은 브루어스 소속으로 뛰던 1976년 7월 20일 기록적인 마지막 홈런을 터뜨렸다.
이 벽화는 로지 페트리 작가와 물라 브레드 작가가 제작했다. 브루어스는 메츠와의 경기 중 기자실 외부에 행크 애런의 통산 마지막 홈런이 떨어진 좌석을 포함한 그의 선수 시절 유품들을 전시했다. 또한 애런이 남긴 영향력을 주제로 한 청소년 에세이 대회 수상자들도 경기장에서 기념했다.
빌리 애런은 남편의 유산을 변함없이 지지해 주는 밀워키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 인근 주차장에는 1976년 당시 홈런이 떨어진 정확한 위치를 표시하는 기념패가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