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 라파엘라가 데뷔 첫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보스턴 레드삭스가 웨스트 새크라멘토의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라파엘라는 6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구원 투수 호세 수아레스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이 타구는 오클랜드 좌익수 콜비 토마스의 글러브에 맞고 담장을 넘어갔으며, 이 한 방으로 보스턴은 0-1 뒤지던 경기를 4-1로 뒤집었다. 라파엘라의 시즌 11호 홈런인 이 타구는 타구 속도 98마일, 발사각 40도를 기록했다. 채드 트레이시 보스턴 임시 감독은 해당 구장의 환경이 타구 비거리에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으며, 승리 투수가 된 왼손 투수 페이튼 톨리는 이 홈런이 승부처였다고 평가했다. 라파엘라는 경기 전까지 통산 만루 상황에서 타율 .355를 기록 중이었다. 보스턴은 5회까지 무안타로 묶여 있었으나, 코너 웡의 2루타와 윌슨 콘트레라스, 윌리어 아브레우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번 승리로 보스턴은 6월 25일 이후 23승 4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커티스 미드를 영입하며 라파엘라가 타순 5번으로 이동했으나, 미드는 왼쪽 손목 타박상으로 교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