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가 일요일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마지막 두 이닝 동안 3득점을 올리며 연장 10회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보스턴은 9연전 원정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9연승을 질주했다.
채드 트레이시 감독 대행은 역전승 이후 팀의 정신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원정길에 오를 때 선수들은 '세 번의 시리즈를 모두 이겨보자'는 마음가짐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로 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0.5경기 차로 다가섰다. 신인 페이튼 톨은 3과 2/3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브라이언 벨로는 솔로 홈런 한 방만을 허용했다. 앤서니 시글러는 연장 10회 희생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시글러는 연승 행진에 대해 "정말 큰 의미가 있다. 우리를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드삭스는 올 시즌 8회까지 뒤지던 44경기에서 단 한 번도 역전승을 거두지 못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