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력발전소에서 무너진 보일러 타워 잔해에서 5번째 사체가 수습됐다. 지난 목요일 타워 붕괴로 7명의 작업원이 갇혔으며, 현재 두 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 수색 작업은 인접 타워 폭파 후 재개됐다.
지난 11월 6일 목요일, 한국동서발전 울산지사 화력발전소에서 63미터 높이의 5호 보일러 타워가 붕괴했다. 이 타워는 2021년 사용 종료 후 40년 만에 철거 과정에 있었다. 사고로 7명의 작업원이 잔해 아래 갇혔으며, 초기에는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사망 추정, 2명이 실종으로 확인됐다.
11일 화요일 정오, 수색을 방해하던 4호와 6호 타워가 폭파됐다. 이 타워들은 붕괴한 5호 타워를 양쪽에서 둘러싸고 있어 추가 붕괴 우려로 작업이 일시 중단됐었다. 폭파 후 약 70명의 구조 인력 8개 팀이 투입돼 잔해를 파헤치기 시작했다. 크레인과 절단 기계가 사용됐으며, 안전 조치 후 3시간 내 작업이 재개됐다.
11일 밤 10시 14분경, 60대 남성의 4번째 사체가 5호 타워 잔해에서 3~4미터 지점에서 발견됐다. 구조대는 철근 절단기를 이용해 공간을 확보했다. 12일 수요일, 5번째 사체가 추가로 수습되면서 확인된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실종자 중 한 명은 위치가 확인됐으나 사망 추정 상태이며, 다른 한 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발전소는 국영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며, 각 타워는 63미터 높이였다. 구조 작업은 밤새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