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공회의소(KCCI)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생성 AI 플랫폼의 도움으로 한국 노동자들이 주당 평균 8.4시간, 전체 노동시간의 17.8%를 단축했다고 밝혀졌다. 응답자의 56%가 일상 업무에서 AI 도구를 사용하며, 정보통신 산업에서 사용률이 가장 높았다.
한국 상공회의소(KCCI)가 20세 이상 임금 노동자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생성 AI 도구를 활용한 노동자들이 주당 평균 8.4시간을 절감해 전체 노동시간의 17.8%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은 2026년 1월 28일 발표됐다.
응답자의 56%가 일상 업무에서 AI 도구를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정보통신 산업 종사자의 사용률은 77.6%로 가장 높았다. 대기업(300인 이상)에서는 66.5%가 AI를 활용하나, 중소기업에서는 52.7%에 그쳤다. 주요 용도는 문서 작성이나 요약이었다.
AI를 사용하지 않는 노동자들은 업무 효율 저하를 이유로 꼽았고, 대기업 종사자들은 기업 보안 규정을 주요 장애물로 지목했다.
KDI 국제정책대학원 이창근 교수는 보고서에서 "생성 AI 플랫폼으로부터 생산성 향상을 얻기 위해 기업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투자뿐 아니라 노동자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설문은 AI가 한국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며, 기업의 AI 도입 확대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