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해나 그린이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 클럽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미국의 오스틴 킴을 1타 차로 제치고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린은 파72 코스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69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다. 킴은 이날 공동 최소타인 67타를 몰아쳤으나 13언더파 275타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싱가포르 (AP) — 2019년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해나 그린은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경기를 펼쳤으나 결국 승리를 지켜냈다. 2024년에도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그린은 마지막 홀에서 보기 퍼트를 성공시키며 근소한 리드를 지켜냈다. 컷 탈락 없이 72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LPGA 투어 아시안 스윙의 두 번째 일정으로, 다음 대회는 중국 하이난섬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스틴 킴은 버디 6개와 이글 1개를 기록하며 거센 추격에 나섰으나 2번 홀과 파3인 15번 홀에서 나온 보기가 뼈아팠다. 최종 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이민지는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11언더파 277타로 엔젤 인, 프랑스의 폴린 루생부샤르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티쿨은 73타를 쳐 2언더파 287타로 공동 31위에 머물렀으며,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보다 1타 뒤진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