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 그린이 임진희, 김세영과 치른 연장전 끝에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진희는 3라운드 도중 슬로우 플레이로 1벌타를 받았다. 이 페널티로 인해 임진희는 동타가 되어 연장전에 돌입했고, 결국 그린이 승리했다.
임진희는 토요일 엘 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3라운드 13번 홀에서 슬로우 플레이로 1벌타를 부과받았다. 임진희는 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후 서둘러 이동하는 등 경기 속도를 높이려 노력했으나, 17번 홀 경기 중 중계를 통해 페널티가 공지되었다. 골프 채널의 그랜트 분은 당시 임진희의 빠른 경기 진행을 언급하면서도 이후 페널티가 미친 영향을 강조했다. 세 선수가 정규 라운드에서 동타로 경기를 마쳐 일요일 연장전이 성사되었고 그린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분은 연장전 도중 "어제로 돌아가 보면, 임진희 선수가 슬로우 플레이로 1벌타를 받았다. 여기서 나비 효과가 발생한 것인데, 만약 그녀가 1타 앞선 상태로 오늘을 시작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아무도 모른다. 그 1타가 여기서는 매우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해설가 모건 프레셀은 "어제 페널티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임진희가 보여준 회복 탄력성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임진희는 페널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으며, 최종 라운드 후에도 관련 질문을 받지 않았다. LPGA는 2025년 2월 새로운 경기 속도 규정을 도입하여, 제한 시간을 6~15초 초과할 경우 1벌타를 부과하고 있다. 대회 관계자들은 임진희의 사례에 대해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월요일 골프 채널 방송에서 분은 일요일 경기에 대해 "이미 지나간 일이었고, 다시 골프 경기에 집중하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