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한국)가 2026 LPGA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쉐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총 7언더파 137타로 미국의 넬리 코다와 태국의 패티 타바타나킷에 이어 순위가 뒤따랐다. 윤 선수는 지난주부터 과정에 집중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윤이나는 파5 1번 홀에서 버디로 출발했으나 2번 홀에서 보기. 7번과 8번 홀 연속 버디로 반등한 뒤 전반을 안정적으로 마쳤다. 후반에는 보기 없이 3버디를 추가하며 18번 홀(파4)에서 2온 1미터에 성공해 마무리 버디를 잡았다.
"지난주부터 결과보다 과정에 더 집중하려 했다. 덕분에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윤이나는 말했다. 남은 라운드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지 묻자 "메이저 대회 설정의 난이도를 고려해 현재 게임 플랜을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작년 LPGA 투어 데뷔 후 이번 시즌 호조를 보이고 있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커리어 베스트 공동 6위, 지난주 JM 이글 LA 챔피언십 4위를 기록했다. 다른 한국 선수로는 양윤서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1위(총 4언더파 140타), 이소미가 2오버파 74타로 공동 16위(총 3언더파 141타)에 위치했다.
전 챔피언 고진영, 전인기, 홍정민은 컷 탈락했고, 세계 1위 아타야 티티쿨(태국)도 2오버 컷 라인에 1타 모자라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