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아마추어 랭킹 1위 키아라 로메로가 휴스턴 메모리얼 파크에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기록했다. 20세의 오리건 출신인 로메로는 전반 9홀에서 3언더파를 몰아치고 1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초반 기세를 올렸으나 이후 보기로 주춤했다. 위기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한 그녀의 모습은 LPGA 무대에서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로메로는 목요일 경기 초반 14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컵 5피트 거리에 붙여 버디를 성공시키며 4언더파를 기록,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그러나 15번 홀(파3)에서 그린을 놓친 뒤 시도한 칩샷이 파로 연결되지 않았고, 아버지 릭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어진 파5 홀에서는 어프로치 샷이 오른쪽 연못에 빠지면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17번 홀은 파로 막았으나 18번 홀에서 6피트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기록, 마지막 4개 홀에서만 3개의 보기를 범하며 1언더파로 라운드를 마쳤다. 그럼에도 그녀는 흔들림 없는 태도를 유지했으며, 그녀의 아버지는 이를 '에너지 낭비를 피하는'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