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 대통령은 동남아시아 우호협력조약(TAC) 50주년 기념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말라카냥 궁으로 각국 외교장관들을 초청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서 상호 신뢰와 공통 분모를 찾으려는 의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 조약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정상들에 의해 세계적 경쟁이 치열하던 시기에 서명되었으며, 대결 대신 협력을 선택했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행사에서는 5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우표가 공개되었다. 마닐라에서 열린 제59차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 이후 스웨덴, 폴란드, 루마니아, 리투아니아가 조약에 정식으로 가입했다.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목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마닐라에서 열릴 예정인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관련 회의에서 아세안 지역 포럼은 '2026-2036 마닐라 행동 계획'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