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이 초국가적 범죄 척결을 위해 아세안(ASEAN) 회원국 경찰 간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이 최근 회담에서 밝혔다.
지난 목요일 말라카냥 궁에서 열린 아세안 경찰청장 회의(ASEANAPOL)에서 마르코스 행정부 관계자들은 법 집행 기관 간의 강력한 협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호세 나르타테스 주니어(Jose Nartatez Jr.) 필리핀 경찰청장은 "신뢰와 전문성, 그리고 국민을 보호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바탕으로 법 집행 기관들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때 지역 안보가 강화된다"고 강조했다. 랄프 렉토(Ralph Recto) 행정장관은 경찰 수장들의 책임과 사이버 범죄, 마약 밀매 및 기타 조직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지역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제44차 아세안 경찰청장 회의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파사이 시의 마닐라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또한 학교 폭력 문제도 논의되었으며, 필리핀 경찰과 각국 대표들은 관련 법규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나르타테스 청장은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금지하는 호주의 법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