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벨 타츠노 이사무 회장은 지난 50년을 '내가 좋아하는 것을 사업으로 바꾼 시간'으로 표현했다. 1975년 오사카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일본 최고의 아웃도어 장비 제조업체로 성장했다. 타츠노의 등산 경험이 제품 개발을 형성했다.
타츠노 이사무는 1947년 오사카 부 사카이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때 등산을 시작해 일본 최초의 트레킹 붐 기간 동안 매주말 1,125m 콘고산을 올랐다. 그는 자연 지식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등반가가 되고 싶어 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스위스 아이거 북벽 정복에 관한 오스트리아 등반가 하인리히 하러의 책에 감화되어 '나도 언젠가 똑같이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졸업 후 스포츠 용품점에서 일하면서 전국 유명 암벽에 도전했다. 1969년 21세에 아이거 북벽에 올랐으며, 눈사태와 낙석 위기를 겪었음에도 세계 최연소 등반 성공자됐다. 6년 후 무역회사 직장을 그만두고 1975년 8월 1일 오사카 니시구 23㎡ 방에서 몬트벨을 창업했다. 첫해는 힘들어 지인 슈퍼마켓에 쇼핑백을 만들어 생계를 유지했다. 이듬해 듀폰의 신소재로 가볍고 보온·속건성 화학섬유 침낭을 만들어 대히트했다. 이로써 '우리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면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후 첨단 소재로 수천 종 혁신 제품을 개발하며 카누, 자전거, 캠핑 용품, 스키 장비로 확장했다. 현재 6,000여 품목을 취급하며 일본 내외 133개 매장 운영, 3,000명 이상 직원, 연매출 1,600억 엔을 기록한다. '즐기다 보니 이렇게 됐다. 상상도 못 했다'고 타츠노는 말했다. 현재 78세로 사장직에서 물러나 회장직을 맡은 그는 농촌 재생을 위해 아웃도어 활동을 촉진하며 지역 리더와 협력한다. 등반 잡지 《각진》 편집을 맡고 교토대 특임교수, 텐리대 객원교수로 활동한다. 1995년 한신 대지진과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후 아웃도어 애호가 자원봉사자를 동원해 구호 활동에 나섰다. '인생은 살기 편안한 곳을 찾는 여정이다. 나에게 몬트벨은 하고 싶은 걸 직업으로 할 수 있는 곳'이라며 활동 지속을 맹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