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없이 2025년 시즌을 보냈던 넬리 코다가 2026년 LPGA 투어에서 강력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그녀는 악천후로 축소된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세계 랭킹 2위인 그녀는 현재 시즌 초반 여러 주요 통계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넬리 코다는 지난 11월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린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좌절스러웠던 2025년 시즌을 되돌아봤다. 메이저 대회 포함 7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줬던 2024년 시즌보다 평균 타수, 드라이버 비거리 대비 타수 이득(Strokes Gained: Off the Tee), 버디율, 보기 회피율 등 주요 지표는 더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우승 트로피를 하나도 들어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코다는 "정말 종이 한 장 차이"라며 "결국 가끔은 한 타 차이로 승패가 갈린다"고 말했다. 그녀는 어려운 시기에 자신에게 올바른 관점을 제시해 준 팀에게 공을 돌리며, 불운한 바운스나 홀 컵을 돌아 나오는 퍼트처럼 변덕스러운 골프의 속성에 대해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