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메이저리그 투수 박찬호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미국 프로야구 애슬레틱스 구단에 7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한국 자본이 MLB 구단에 처음 진출한 사례다.
박찬호는 지난주 월요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팀61 컨소시엄이 애슬레틱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애슬레틱스는 2028년 라스베이거스로 이전할 예정이다.
박찬호는 구단주 존 피셔의 선임 고문으로 활동하며 선수 육성과 아시아 전략에 조언할 계획이다. 5천5백만 달러가 이미 납입됐으며 나머지 1천5백만 달러는 MLB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피셔는 "박찬호와 팀61이 한국과 아시아에 새로운 팬층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호는 "한국과 미국을 잇는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