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월요일 진주 CU 물류센터 앞 화물노조 집회 참가자들을 치어 1명이 사망한 트럭 운전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40대 비조합원 운전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집회 참가자들이 차량 출구를 막아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경찰과 CU 운영사 BGF리테일을 비난하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경남 진주시 CU 편의점 물류센터 인근에서 지난 월요일 한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화물부문 집회 참가자들을 2.5톤 트럭이 들이받아 50대 조합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후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경찰은 현장에서 신체상해 혐의로 운전자를 구속한 뒤, 그의 무모한 행위로 살인 혐의를 적용해 22일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운전사는 피해자들을 친 뒤 정차하지 않고 현장을 빠져나가려 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누구를 다치게 할 의도는 없었고 빨리 나가려 했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당국은 집회 참가자들이 트럭의 출구를 막으려다 충돌이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노조는 경찰이 집회 중 트럭 출차를 무모하게 허용했다고 비난하며, 대화 거부와 노조 탄압으로 BGF리테일을 "살인 행위"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21일 창원 경남경찰청 앞에서 40여명 노조원들이 집결해 총경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