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FIFA 월드컵 개막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
6월 11일 멕시코 사포판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A조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59분 라디슬라프 크레치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67분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었고, 80분 오현규가 교체 투입 11분 만에 결승골을 기록했다. 오현규는 이날 발열 증상에도 불구하고 골을 넣은 뒤 "월드컵에 나설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고도 훈련이 효과를 봤다고 평가하며 "체코 선수들이 후반에 느려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2002년, 2006년, 2010년에 이어 네 번째로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