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FIFA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에서 고도와 더위 적응 훈련을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팀은 5월 18일부터 약 2주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훈련 캠프를 가졌다. 이곳은 해발 1,460미터로, 첫 두 경기가 열리는 과달라하라(해발 1,571미터)와 비슷한 고도다.
선수들은 훈련 후 사우나와 휴대용 온수 욕조를 이용해 열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 과달라하라의 낮 기온은 31~32도, 습도는 60~66퍼센트에 이른다. 팀 주치의 송준섭과 정신 코치 한덕현이 선수들의 건강과 심리 관리를 맡고 있다.
황희찬은 6월 8일 훈련 전 인터뷰에서 “첫 경기가 특히 중요하다”며 체코와의 6월 11일 조별리그 개막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멕시코가 조 1위, 한국이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