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가 한국과의 장기 LNG 공급 계약에 포스 마저르를 선언한 가운데 한국 정부는 공급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산업안보국장은 이미 카타르 물량을 제외한 올해 공급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중동 외 공급로가 안정적이라고 확인했다.
서울=연합뉴스, 25일 한국 정부는 카타르의 LNG 공급 중단으로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양기욱 무역산업안보국장은 자원 공급 브리핑에서 “이미 카타르 LNG 물량을 올해 공급 계산에서 제외했다”며 “올해 말까지 충분한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카타르의 포스 마저르 선언을 예상하고 대체 공급로를 확보 중이며, 아직 공식 확인은 받지 못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중동 외 공급로가 안정적”이라며 “카타르 공급이 중단돼도 연말까지 안정 공급 가능하다”고 밝혔다. 가격 변동으로 전기요금 상승 압력이 있을 수 있으며, 기후부처와 협력 중이다. 기후환경부는 화요일 석탄·원전 비중 확대를 통해 LNG 소비를 줄이기로 했다. 양 국장은 로이터, 알자지라 등 외신 보도를 언급하며, 카타르에너지사가 지난주 미사일 공격 피해로 한국·중국·이탈리아·벨기에와의 계약에 포스 마저르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 여파다. 정부는 엔진오일·페인트·쓰레기봉투 등 다른 품목도 모니터링 중이며, 러시아산 원유 수입은 미국 허용 통화로 가능하다고 확인했다. 미국은 바다 위 러시아 원유에 임시 면제 발급, 2차 제재 없음. 다만 품질·시간 문제로 불확실하며, 나프타 수입이 더 가능성 크다. 나프타는 중동 의존도가 높아 경제안보 품목 지정, 이번 주 수출 제한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