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중국 정부 선박이 자국이 실효 지배 중인 남중국해 섬 인근 제한 구역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대만 해안경비대는 2026년 6월 14일 오전 8시 43분에 해당 선박 두 척을 퇴거시켰다. 타이베이는 이번 사건이 중국 정부 선박이 타이베이 측이 설정한 타이핑섬(이투아바섬으로도 알려짐) 인근 제한 구역에 들어온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베이징의 이러한 섬 인근 움직임이 실질적인 행동을 통해 주권을 주장하려는 시도이며, 향후 실효적 지배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