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 시장 선거가 박빙으로 좁혀졌다. 보수 후보 추경호가 김부겸을 바짝 추격하는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여론조사 결과 대구 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조사에서 김부겸 후보가 40%, 추경호 후보가 39%의 지지를 얻었다. 4월 말 조사에서 7%포인트 차이였던 격차가 점차 줄어들었다.
추경호 후보는 경제 정책 경험을 강조하며 보수 표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부총리로서 대구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 추 후보와 함께 칠성시장 유세에 참여했다. 이는 2017년 탄핵 이후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은 “경제가 어렵다며 위로를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부겸 후보는 “보수 결집만 이야기하면 대구 경제를 누가 살리겠느냐”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