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매팅리가 화요일 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임시 감독으로서 첫 승을 거두었다. 수요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후, 그는 타선 구성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매팅리는 경직된 수치 최적화보다는 선수의 편안함과 타선의 균형을 강조했다.
매팅리는 필리스가 시즌 초반 9승 19패를 기록한 뒤 롭 톰슨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다. 화요일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그는 변화의 과정 속에서 여러 생각을 떠올렸다.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정신없는 하루를 보낸 후 매팅리는 '머릿속이 복잡하다'고 말했다. 수요일로 예정되었던 자이언츠와의 경기는 비로 인해 연기되었고, 이로 인해 매팅리는 목요일 오후 12시 35분과 5시 35분(동부 표준시)에 열리는 더블헤더를 앞두고 자신의 감독 스타일을 설명할 시간을 가졌다. 매팅리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마이애미 말린스를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했다. 그의 초기 타선은 트레이 터너, 카일 슈와버, 브라이스 하퍼를 상위 세 타순에 배치하고 그 뒤를 아돌리스 가르시아와 브랜든 마쉬가 잇는 톰슨 감독 시절의 타선과 유사했다. 매팅리는 타선 최적화 도구의 영향력을 낮게 평가하며 '최고의 선수 9명을 선발하고 그들을 어떤 순서로 배치하든 득점 가치는 시즌 전체를 통틀어 아주 미세하게 바뀔 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선수들이 자신의 타순에서 느끼는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그는 '선수들이 편안함을 느끼길 바란다. 그들은 주변 동료들과 함께 타석에 들어설 때 어느 정도 익숙한 위치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팅리는 상대 팀 감독의 불펜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타선의 균형을 중요시하며, 좌완 불펜 투수를 투입하게 만드는 좌타자들의 배치를 피하려 한다. 목요일 더블헤더는 그가 타선을 구성할 다음 기회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