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도자 김정은 씨가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창설 8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에 참석해 이 악단을 국가의 얼굴이자 인민군의 상징으로 칭찬했다고 국영 매체가 29일 보도했다. 콘서트는 전날 열렸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KCNA)에 따르면, 콘서트는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28일 열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외에 노광철 국방상과 김성기 군 총정치국 국장이 참석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 악단이 "어떤 군사무기와도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위력을 과시"하며 수십 년간 혁명적 군악으로 한국인민군(KPA)을 고무시켜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앙군악단이 "우리 국가의 얼굴이자 KPA의 상징"이라고 높이 평가했다고 KCNA는 전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은 주요 기념일인 김일성 주석 탄생일(4월 15일)을 맞아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 군부대 점검을 강화하며 부대원들을 격려해왔다. 이번 콘서트 참석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