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 화성지구 4단계 지역에서 개장 예정인 서비스 시설들을 점검하며 이를 '사회주의 문명 발전의 소중한 토대'로 치켜세웠다고 국영 매체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자동차 수리점, 애완동물 가게, 악기점, 미용실 등을 방문했다. 그의 부인 리설주 여사와 딸 주애 소녀가 동행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최근 평양 화성지구 4단계 지역에서 개장 준비 중인 서비스 시설들을 점검했다. 한국중앙통신(KCNA)은 김 위원장이 자동차 기술 서비스 센터, 애완동물 가게, 악기점, 미용실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사진에는 그의 부인 리설주 여사와 후계자로 거론되는 딸 주애 소녀가 동행한 모습이 담겼다.
화성지구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김정은의 지도 아래 4차례 공사로 4만 호의 주택이 건설된 신규 주택지대다. 지난 2월 5단계 공사가 시작됐으며, 김 위원장은 당 대회에서 이 지역을 정치·경제·문화 기능이 완벽한 모범 행정구역으로 발전시키라고 지시했다.
김정은은 자동차 수리 센터를 '현대적 장비로 갖춰졌다'고 칭찬하며 당의 정책 성과라고 평가했다. 애완동물 가게에서는 반려동물 소유 추세를 언급하며 관련 생산 확대를 강조했고, 미용실에서는 복지 시설을 도시 지역의 고도로 문명화된 생활 환경 보장에 '필수적'이라고 했다.
KCNA는 김정은이 '여가 시설을 잘 관리·운영해 사회주의 문명 발전의 소중한 토대로 삼는 것이 책임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 가게들이 4월 15일 김일성 주석 탄생일인 태양절에 맞춰 개장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