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민대학교 한국학 교수 안드레이 랭코프가 라트비아에서 북한 관련 강의를 하던 중 경찰에 구금됐다. 러시아 언론 RBC에 따르면, 그는 라트비아 당국의 '블랙리스트'에 추가됐으며, 호주 영사관이 상황을 인지했다. 구금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안드레이 랭코프는 서울 국민대학교에서 한국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1963년 러시아에서 태어났으며 1980년대 평양 대학에서 공부한 이력이 있다. 그는 호주 시민권을 소지하고 있으며, 라트비아 리가에서 '북한: 지도자들이 원하고 두려워하는 것'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진행하던 중 라트비아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러시아 뉴스 매체 RBC는 수요일(러시아 시간) 랭코프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 소식을 보도했다. 강연 주최 측은 "안드레이 니콜라예비치가 안전하며 변호사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 호주 영사가 상황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현지 라트비아 보도를 인용한 RBC는 랭코프가 강의 도중 경찰에 끌려갔으며, 라트비아 당국의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2026년 2월 25일에 발생했으며, 랭코프의 구금 이유에 대한 추가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다. 그는 과거 러시아-북한 동맹에 대한 강연 등으로 알려진 전문가다. 이 보도는 외교적 긴장과 국제 학술 교류의 맥락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