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서울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조사와 책임자 엄중 처벌을 지시했다. 사고로 노동자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공공 부문 안전사고를 지적했다.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작업 중 발생한 붕괴와 GTX-A 삼성역 공사 철근 부족 사례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공공 부문이 안전을 선도해야 하는데 이런 사고는 특히 심각하다”며 “기관들은 진상을 신속히 밝히고 책임자를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처벌하라”고 말했다. 그는 “돈이 생명보다 더 소중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노동부는 이날 서울시의 신청을 받아 조건부로 철거 재개를 승인했다. 서울시는 금요일 자정부터 비상 철거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고 당시 근로자들이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