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기상청(Pagasa)은 다음 분기부터 엘니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보 단계를 엘니뇨 경보 수준으로 격상했다. 기후 감시 및 예측 부서의 아나 리사 솔리스(Ana Liza Solis) 부장은 6월~8월 사이에 엘니뇨가 발생할 확률이 79%이며, 2027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 기상청(Pagasa) 기후 감시 및 예측 부서의 아나 리사 솔리스 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엘니뇨로 인해 평소보다 건조한 날씨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으며, 이로 인해 국가 일부 지역에 가뭄과 건조 현상 등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솔리스 부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슈퍼 엘니뇨'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면서도, 하반기에 엘니뇨 현상이 더욱 강해질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엘니뇨 경보 단계 격상은 일반적으로 더 건조한 날씨 패턴을 동반하는 엘니뇨 현상의 잠재적 영향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