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국회가 6월 30일 상임위원장 11명을 단독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본회의를 보이콧했다.
여야는 2차 상임위원회 구성에 합의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161석 다수 의석을 앞세워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포함한 11명 위원장을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정점식 원내대표가 "여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지 않으면 견제와 균형이 무너진다"고 밝히며 반대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점식 의원은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위원회 위원 임명을 일방적으로 결정했고, 국민의힘은 항의 서한을 제출했다. 나머지 7개 위원장 선출 과정도 난항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