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6월 4일 북한과의 대화에 전제조건 없이 열려 있으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은 연합뉴스 요청에 따라 "미국은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대화에 열려 있다"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북한 관영매체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 핵물질 생산시설을 방문했다고 보도한 뒤 나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월 4일 김 위원장이 이번 주 초 새 시설을 방문해 핵 무력을 "기하급수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2월 당 대회에서 북한은 핵보유국 지위를 "되돌릴 수 없는" 것으로 재확인했다.
이번 미국의 입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 재접촉하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워싱턴과 서울과의 외교 부재 속에 북한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